웹브라우저의 컬러매니지먼트 지원 현황

2013 웹브라우저 컬러 매니지먼트 업데이트

우리가 사용하는 이미지는 어떤 컬러 공간(color space)을 기준으로 컬러번호가 기술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색공간이 태그되어 있습니다.


(포토샵에서 이미지 저장시 색공간 프로파일을 태그할지 정하는 옵션)


(카메라의 색공간 지정 옵션)

이 색공간은 마치 단위와도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km 라는 속도에서 km 단위를 뜻하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단위 없이 단지 “속도가 10입니다” 라 말한다면 km 인지 mile인지 cm인지 전혀 알수가 없고 어느정도나 속도가 나오는지를 알 수 없죠.
컬러도 똑같습니다. 이미지의 컬러가 어떤 색공간을 기준으로 했는지를 모른다면 정확한 컬러를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다만, 우리가 흔히 속도를 얘기할 때 km/h 로 말하듯이, 컬러를 말할때도 가장 일반적인 색공간인 sRGB 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색공간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죠.

어쨌든 이미지의 정확한 컬러를 알기 위해서는 어떤 “단위”로 컬러를 기술했느냐를 알려주는 “색공간”이 기술되어(tagged) 있어야 합니다.


가장 외각 말발굽 모양의 그래프는 인간의 눈이 인지할 수 있는 컬러입니다.

이미지를 보는 가장 대표적인 장치인 모니터가 재현하는 컬러 특성도 중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모니터는 재현하는 컬러가 다르죠.
sRGB 보다도 한참 좁은 색상만을 재현하는 노트북과 같은 디스플레이가 있는가 하면, AdobeRGB 색공간 만큼 광색역으로 재현되는 모니터도 있구요.
sRGB 에 100% 일치한다고 홍보하는 모니터도 알고보면 색공간의 사이즈만 100% 일뿐, 위치가 다른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동일한 회사에서 나온 동일한 모델의 모니터도 편차가 있으며 색상이 다릅니다.

아이폰 6대를 직접 계측해 봤더니..

http://colormgmt.com/60116012106

모니터의 주변환경에 따라 눈에 보이는 컬러도 다르죠..
사용시간에 따라서 틀어지는 컬러도 장난 아니죠..


(사용시간에 따른 하이엔드 LCD 모니터의 컬러 및 밝기 변화, 기간 300일)


빨간색=모니터의 색재현영역
보라색=AdobeRGB 색공간

그래서 정확한 컬러를 보기 위해선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의 컬러출력 특성을 기술한 “모니터 프로파일”이 필요한 것입니다.


(윈도우7 – 제어판 – 색관리 – 장치 – 디스플레이)

모니터 프로파일은 이런 걸로 만듭니다:

http://www.datacolor.kr/src/products/products_list.php?product_category_id=60

따라서,
웹브라우저가 정확한 컬러로 이미지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1. 이미지의 색공간
2. 모니터 프로파일
의 두가지 정보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컬러매니지먼트 지원 웹브라우저

현재 위의 두가지 정보를 제대로 읽어 정확한 컬러를 보여주는 웹브라우저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파리 – 매킨토시 및 윈도우

http://www.apple.com/safari/

 


파이어폭스 – 매킨토시, 윈도우, 리눅스

http://www.mozilla.com/en-US/firefox/all-rc.html

파이어폭스의 주소창에 about:config를 치고 gfx.color_management.mode의 값을 1로 놓으면 색공간이 기술되어 있지 않은 이미지에까지 모니터 프로파일을 적용하는 full color management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컬러 설정:

http://colormgmt.com/60106993030

 

컬러매니지먼트 미지원 웹브라우저
= 절대로 정확한 컬러를 볼 수 없는 웹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IE)

http://windows.microsoft.com/en-us/internet-explorer/download-ie

9,10버전 = 이미지 색공간만 파악, 모니터 프로파일은 무시
8 및 그 이하 버전 = 둘 다 무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이미지의 색공간을 sRGB로 컨버팅시키며 모니터의 색역은 파악하지 않습니다.

MS IE9 개악의 컬러 매니지먼트:

http://colormgmt.com/60126371087


구글 크롬

https://www.google.com/intl/ko/chrome/browser/

“대상”의 chrome.exe 우측에 –enable-monitor-profile 을 넣어 모니터 프로파일을 불러오는 기능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만, 직접 사용해본 바 정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크롬의 이미지 컬러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유사하게 이미지의 색공간만 파악하고 모니터의 색역은 무시하는 형태로 재현됩니다.

관련 게시물:

http://www.luminous-landscape.com/forum/index.php?topic=78342.0

 

결론:

Color-managed web-browsers
정확한 컬러를 보여주는 웹브라우저 : 사파리, 파이어폭스

NON color-managed web-browsers
정확한 컬러를 보여줄 수 없는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 구글 크롬

사진이 암부가 떡졌네.. 노출이 과다네.. 컬러가 칙칙하네..
역시 그래서 xxx 렌즈는 구리네.. 역시 카메라는 xx가 갑이네..
딴지거는 분들께 한말씀만 하세요.
“무슨 웹브라우저로 보세요?”
“모니터 캘리는 하고 보시는거죠?”
윈도우에서 광색역 모니터 쓰시는 분들은 사파리나 파이어폭스 쓰시면 기존 일반색역 모니터처럼 보실 수 있습니다.
광색역이라 해서 채도가 강하거나 형광으로 보일 이유가 없습니다.

 

첨언1:
맥OS에서 사파리만 쓰셨던 분들이라면 애초에 아무런 컬러 문제를 못느끼셨을 것입니다.
sRGB 이미지를 보던 AdobeRGB 이미지를 보던 같은 이미지로 보였겠지요. 광색역 모니터를 쓰던 일반색역 모니터를 쓰던 컬러 차이가 없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MS 윈도우와 익스플로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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